[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신한은행은 만 50세 이상을 위한 맞춤형 종합 연금통장인 '신한 평생플러스+통장'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등 공적연금은 물론이고 퇴직연금(개인형 IRA), 개인연금(신탁, 보험, 펀드, 역모기지론)까지 포함하여 3층 구조의 연금을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은 최고 연2.5%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인해 수령한 연금을 사기 당하더라도 금전손실액을 최고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창구송금수수료, CD기 인출 및 이체수수료,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외화 환율우대 등 다양한 수수료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은 "정부의 은퇴시장 확대정책에 호응한다는 차원을 넘어 금융권이 새로운 금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맞춤형 상품 출시를 계기로 은퇴시장에서 고객가치를 창조하고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실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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