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브리티시오픈 챔프' 루이 오스타우젠(남아공ㆍ사진)이 고국 팬들 앞에서 짜릿한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오스타우젠은 10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의 이스트런던골프장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아프리카오픈(총상금 100만 유로) 최종일 3타를 더 줄여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마누엘 퀴로스(스페인) 등과 동타(16언더파 276타)를 이룬 뒤 연장혈투 끝에 기어코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오스타우젠은 이날 18번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 첫번째 홀에서 3.5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우승상금이 15만8500유로다. 하와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1시즌 개막전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대신 고국에서의 대회를 택한 오스타우젠으로서는 더욱 의미가 있게 됐다. 오스타우젠은 "출발이 좋아 올해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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