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그린섹시女' 나탈리 걸비스(미국ㆍ사진)가 '차세대 골프황제'로 지목되고 있는 더스틴 존슨(미국)과 열애 중이라는데.AP통신은 9일(한국시간) 걸비스가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는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 깜짝 등장했다고 전했다. 바로 이 대회에 출전한 존슨을 응원하기 위해 갤러리로 따라 나선 것. 두 선수는 지난해 11월 이벤트대회인 웬디스3투어챌린지에 함께 출전한 이후 몰래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걸비스는 연애사실을 인정했지만 "자세한 것은 존슨에게 물어보라"며 말을 아꼈다. 걸비스는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섹시 아이콘'으로 유명한 선수. 175㎝의 큰 키에서 출발하는 늘씬한 각선미를 위해 스스로도 늘 미니스커트만 고집한다. 물론 2007년 '제5의 메이저' 에비앙 마스터스를 제패하는 등 기량도 만만치 않다.3살 연하인 존슨은 2008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2승을 포함해 통산 4승을 수확한 '떠오르는 스타'다. 지난해에는 특히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우승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외신들이 '세계적인 파워커플의 탄생'에 대해 일제히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까닭이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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