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가장 하고 싶은 것은?'…건강 챙기기 46%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011년 신묘년이 밝았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하나쯤은 '새해맞이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다이어트·금연·공부 등 '올해는 작심삼일(作心三日)로 그치지 않고 반드시 지키고야 말겠다'는 계획으로 연초가 되면 헬스클럽이나 학원 등이 북적이다가 한 3주만 지나면 한산해지듯 사람들은 하나둘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후회하게 된다.포스코는 포스코 직원 1383명에게 올 한 해 가장 목표하는 다짐과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먼저 직원들은 새해 가장 성취하고 싶은 것으로 ‘건강’(46.4%)을 꼽았다. 이와 함께 ‘재테크 성공’(27.2%)과 ‘자격증·어학 등 자기개발’(20.8%) 등이 뒤를 이었다. 보통 새해가 되면 자기개발에 대한 다짐을 많이 하게 된다. 설문에 참여한 직원들은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자기개발 분야로도 ‘건강관리’(52.1%)를 선택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밖에 어학(29.1%), 자격증(16%)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직원들에게 ‘작심삼일’을 예방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지 물어봤다. 설문에 참여한 직원의 57.5%가 ‘자신을 채찍질하며 강력한 의지를 발휘한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가족이나 직장동료 등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도움을 받는다’(25.8%), ‘눈에 보이는 곳곳에 다짐문을 붙여 항상 상기시킨다’(12.6%) 등을 꼽았다.이어 직원들로부터 올해 가정살림과 회사경영에 대한 전망도 들어봤다. 가정살림은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40.4%)는 의견이 가장 많이 나왔고 ‘작년보다 다소 나아질 것 같다’(21.7%)와 ‘작년보다 약간 나빠질 것 같다’(18.9%)는 의견이 비등하게 나왔다. 회사경영에 대해서는 ‘작년보다 다소 나아질 것 같다’(33.1%)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30.5%)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윤미 기자 bongbo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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