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중소형주의 이익개선 가능성 및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고려할 경우 우량 중소형주의 투자매력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강봉주 애널리스트는 7일 "대형주 위주의 상승으로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의 수익률 갭과 밸류에이션 갭이 역사적 최고수준"이라며 "대기업 투자확대로 인한 중소형주 이익 개선 가능성, 코스피 전고점 돌파 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KB증권은 이익증가율, ROE, 밸류에이션 매력을 모두 갖춘 중소형주 10종목을 선별해 제시했다. 한국 기업이익 전체의 증가율이 10%초반으로 둔화된 점을 감안해 이익증가율을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고려했고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PBR 매력도를 고려했다고 밝혔다.선정 종목으로는 메리츠화재, STX엔진, 케이피케미칼, 넥센타이어, GS홈쇼핑, KH바텍, 신세계푸드, 송원산업, 우리이티아이, 신성홀딩스 등을 추천했다.그는 "중소형주를 선별할 때 가장 중시하는 factor는 이익증가율"이라며 "한국 기업전체의 이익증가율이 둔화됐고 당분간 10~15%의 낮은 수준에서 움직일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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