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북한이 남북 당국간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6일 오전 9시2분 이화전기는 전일에 비해 5.30%나 뛰어 932원을 기록하고 있고 광명전기는 전거래일보다 3.61% 올라 2155원에 거래중이다.선도전기도 3.04%상승세고 제룡산업도 3.19%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북한은 남북 당국간 무조건적인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조선중앙통신은 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ㆍ정당ㆍ단체 연합성명' 발표를 보도했다.연합성명은 "실권과 책임을 가진 당국 사이의 회담을 무조건 조속히 개최할 것을 주장한다"며 "우리는 대화와 협상, 접촉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화해와 단합, 협력사업을 포함해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한 모든 문제들을 협의ㆍ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부ㆍ정당ㆍ단체 연합성명'은 북한이 매년 1월 그해의 대남정책 방향을 성명 형식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2008년부터는 중단된 바 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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