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9mm 한계 넘은 '초슬림'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삼성전자가 9.9밀리미터(mm) 두께인 '갤럭시S'보다 더 얇은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1서 8.99mm두께의 초슬림 스마트폰 '삼성 인퓨즈 4G(Samsung Infuse 4G)'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삼성 인퓨즈 4G로 스마트폰에서 슬림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프로요)를 탑재했고 기존 슈퍼 아몰레드보다 가독성이 뛰어난 슈퍼아몰레드 플러스(Super AMOLED Plus)를 채택해 문자나 사진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다. 화면 역시 4인치 갤럭시S보다 0.5인치 커진 4.5인치다. 이밖에도 1.2기가헤르츠(GHz) 초고속 CPU에 기존 3G망보다 최대 2배 이상 빠른 HSPA+를 지원하며 800만화소 카메라, LED카메라플래쉬, 16기가바이트(GB) 대용량 메모리 등 첨단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미국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다양한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에서의 확고한 1위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인퓨즈 4G는 AT&T를 통해 올 상반기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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