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가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1'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8.9인치 태블릿PC를 최초로 공개한다.LG전자는 T모바일과 함께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CES 2011'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T모바일의 스마트폰 라인업 '4세대(4G) 시리즈'의 대표 제품으로 LG 태블릿 PC '지슬레이트(G-Slate)'를 공개할 예정이다.'G-슬레이트'는 T모바일의 첫 태블릿PC로,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이 제품은 구글의 태블릿 전용 안드로이드 3.0버전(허니콤) 운영체제를 탑재해 달라진 위젯과 멀티 태스킹 속도를 개선했고, 5.0버전의 지도 등 구글의 최신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 휴대성과 가독성을 최적화해 한 손에 쥐어지는 디스플레이 크기, 고성능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LG전자 관계자는 "올해 태블릿PC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만큼, 고성능 하드웨어 및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경험(UX)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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