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이후 최고치 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확장세를 나타냈다.5일(현지시간)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해 12월 비제조업지수가 전월 55에서 57.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6년 5월 이후 최고치이며,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55.7도 웃도는 수준이다. 비제조업지수에서 신규주문지수는 57.7에서 63.0으로, 기업활동지수 역시 57.7에서 63.5로 각각 상승해 2005년 8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ISM 비제조업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그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페덱스, 카니발 등 서비스업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다. 실제로 세계 최대 크루즈 운영사인 카니발은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브라이언 베튠 IHS글로벌 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상황이 개선돼 가고 있으며 경기회복의 범위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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