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석 14년만에 라디오DJ 컴백에 벌써부터 입소문 '폭발'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뮤지션 유영석이 14년 만에 DJ로 컴백한 후 특유의 진행 솜씨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지난 1일부터 KBS2 해피FM (106.1 Mhz)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하고 있는 유영석은 특유의 입담과 상식 등으로 인해 청취자들에게 인기다.유영석은 DJ로 컴백하며 이미 "내가 가진 모든 음악적 역량을 프로그램에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이 같은 포부를 벌써부터 확인시키고 있다.이미 시청자 게시판에는 유영석의 성공적인 DJ 복귀를 축하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강모 씨(아이디 ys****)는 게시판에서 "벌써부터 '영석앓이'를 시작했다. 지금도 달콤하고 행복한 꿈을 꾼 듯 마냥 좋다. 노래선곡도 좋고 부드러운 진행도 예전 모습 그대로다"라고 유영석의 컴백을 축하했다.또 김모 씨(아이디 donjo****)는 "중학교 때 부터 영석옹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 비록 FM인기가요 시절은 아득하지만 라디오에 복귀하신 것만으로도 아주 행복했다. 이제 10시부터 들을 라디오 프로그램이 생겼다. 오래 버텨주셨으면 좋겠다. 슈퍼주니어 김동완 등과 후방대결 내지 측면대결 해달라"고 농담 섞인 응원을 보냈다. 이밖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유영석의 DJ 복귀를 축하하고 있다.유영석은 지난 93년부터 96년 3월까지 3년간 해피FM 'FM 인기가요'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청취자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FM인기가요'를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대열에 들어서게 만들었다.그 기운을 받아 다시 DJ로 컴백한 유영석은 최근 성대 수술을 마친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진행에 나섰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지난 3일에는 매일 오후8시부터 옆집 KBS 쿨FM(89.1)에서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을 새롭게 맡은 최강희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진행하고 있는 유희열이 특별 게스트로 스튜디오를 찾아 유영석을 응원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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