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울산공장서 시무식..'올해 제지업계 변화 이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무림페이퍼와 무림SP, 무림P&P 등 무림그룹 내 펄프 및 제지기업 3사는 새해 첫 근무일인 3일 오전 무림P&P 울산공장에 모여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일찍부터 열린 시무식에는 이동욱 회장을 비롯해 김인중 사장, 서울 본사 임원 15명도 참석했다.본사를 서울에 둔 회사가 새해 첫날부터 울산공장에 모인 까닭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펄프·제지 일관화공장 건설이 곧 본격적인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 오는 3월 완공, 5월이면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적용하고 있는 일관화공장의 강점은 기존 공정에 비해 비용을 최고 15%까지 줄일 수 있어 완제품의 원가경쟁력이 그만큼 높다는 점이다.국내에선 펄프공장을 운영중인 곳이 무림P&P가 유일한 만큼 일관화공장을 운영하는 곳도 최초이자 마지막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 김인중 사장은 지난 1일 시무식을 통해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하면서 올해를 기다렸다", "무림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하는 등 제지업계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꾸준히 내비쳐 왔다.한편 이날 시무식에서 이동욱 회장과 김인중 사장은 직원들에게 떡국을 직접 떠주기도 하고 함께 떡국을 먹으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행사가 끝난 후 임직원 250여명은 공장 지신밟기 등을 진행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최대열 기자 dycho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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