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노조위원장 '전임자 임금지급, 올 임단협 쟁점'

노조신문서 밝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문제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이경훈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은 노조신문에서 "2009년 단협을 체결하면서 2011년 3월31일까지 유지했으나 올해 임단협에서 쟁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위원장은 "지난해 신뢰받는 집행과 현장에서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조합원들이 판단할 때는 아직도 미흡하고 부족한 것이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주간연속 2교대제는 7년째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면서 조합원에게 많은 실망을 안겼다"고 언급하면서 "올해는 그 토대를 다지고 제도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마무리했고 수당 현실화와 생산직군 직급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오는 9월말로 예정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올해는 혼란보다는 안정을 위한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의 노조 집행부는 출범 후 2009년과 지난해 임단협에서 최대의 성과물을 이끌어내면서도 무파업을 기록해 사상 첫 2년 연속 무파업 집행부로 기록됐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최일권 기자 igcho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