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2 ~ 2011년 2월 9일 구청 1층 현관 로비에 강북희망나무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희망나무가 강북구청에 자란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2월 22 ~ 2011년 2월 9일 강북희망나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구민의 구정 참여방법 확대를 통한 열린 행정,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청 방문 민원인들이 소망엽서를 통해 손쉽게 구정에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계층의 정책제안 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희망나무는 2m 높이에 엽서를 매달 수 있는 형태로 제작, 민원인 출입이 많은 구청 본관 1층 현관로비에 설치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소망엽서에 쓰고 싶은 내용을 적어 희망나무에 매달면 된다.
강북 희망나무
제안 내용은 단순한 새해소망부터 구정 관련 건의와 제안 사항 등 어떤 내용이든 가능하다. 소망엽서는 본관 1층 안내데스크나 각 부서에 비치돼 있다.구는 접수된 엽서 내용을 검토, 구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건의와 제안사항에 대해 E-mail이나 우편으로 답변을 해준다는 계획이다. 희망나무는 2010년 12월 22 ~ 2011년 2월 9일 50일간 운영되며, 운영 첫날인 22일 오전 11시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희망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가 열렸다.그밖에도 강북구는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일 오후 2~4시 구청장실을 열고 원하는 구민 누구나 구청장을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열린 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열린 행정은 저의 다짐이자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희망나무에 열린 구민들의 소망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구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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