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다 15.4%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2845억원, 특별회계 308억원 규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의 내년도 예산 규모가 올해 대비 15.4% 증가한 3153억 원으로 확정됐다.일반회계 2845억 원과 특별회계 308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구는 구민 모두에게 배움으로 가득찬 열린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가까이 문화를 접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복지분야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올 해 대비 교육분야는 53억 4800만 원보다 32% 증가한 70억7300만 원, 문화와 관광분야도 85억6000만 원보다 1.3% 증가한 86억7100만 원, 사회복지분야는 880억 원보다 25,7% 증가한 1105억10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편성 내역은 최고의 교육도시 중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운영 1억 5000만 원, 준비물 없는 학교만들기 2억8000만 원, 좋은 중학교 육성프로 그램 운영 1억2000만 원, 1개 학년 친환경 무상급식 16억8000만 원, 친환경급식 18억 원 등이다.또 문화체육 명품도시 중 강동아트센터 운영 29억 원, 테마박물관 건 립 3000만 원 등, 건강한 복지도시 중 무상보육지원 245억7000만 원, 노인일자리 운영 지원 16억6000만 원 등이다.지속가능 생태도시 중 친환경 도시텃밭과 도시농업아카데미 운영 1억5000만 원, 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시스템 구축 1억7000만원, 상자· 옥상텃밭 조성과 분양 6000만 원, 친환경농업 체험교실 운영 3000만 원 등이다.품격있는 주거도시 중 공동주택지원 사업 6억1000만 원, 천호뉴타운지구 개발 추진 1억2000만 원 등이 배분됐다. 특히 영유아 보육료지원, 기초 노령연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급여 등 보조사업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구는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소모성 경상경비를 과감히 줄이고 사업비를 전면 재검토 하는 등 세출구조조정을 추진했다.또 생활환경 개선과 보건의료 서비스 부분에도 필요한 재원을 편성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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