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로 진화하는 택배]대한통운, 모바일 배송 추적

"택배는 IT를 타고~"IT 기술이 발달하면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국내 택배 기업들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IT 기기 및 인프라가 발달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식으로 택배 서비스가 변화하는 중이다.스마트폰을 이용한 특화서비스로 인해 소비자들은 시간ㆍ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화면 터치만으로 택배 이용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택배비 현금영수증 발급 사실을 SMS로 받는다. 또한 전화 연결 시 기다리지 않고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고객의 전화번호가 유출을 차단하는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IT 기술과 접목돼 더욱 편리해지는 택배 서비스를 살펴보자.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최근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IT를 활용한 서비스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업계 최초로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에서 택배 접수가 가능한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배송 추적도 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업계에서 처음으로 제조업에서 적용되는 실명제를 도입, 운송장에 담당 택배기사의 이름을 명기하는 배송 실명제를 운영해 책임 배송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의 '우리 동네 택배사원'을 통해 고객이 거주하는 지역의 담당 택배사원의 얼굴과 휴대전화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게끔 해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객과 처음 만나는 콜센터에도 IT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KS인증을 받은 대전 통합 콜센터는 멀티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최신 시스템을 도입한 올 아이티(ALL IT) 기반의 컨텍센터(IPCC)다. 응대율 99%(전화 100통을 걸었을 때 받는 비율)로 고객이 기다리지 않고 전화 한 통으로 원하는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연간 취급 물량 2억상자를 업계 최초로 돌파한 대한통운은 이 같은 최근 몇 년 간의 택배 물량 급증과 고객 니즈 변화, IT기술 발전에 발맞춰 택배업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택배 시스템을 개발했다. 신 시스템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최근 택배 홈페이지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별도로 운영되고 있던 국제택배 홈페이지를 통합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했다.대한통운은 IT 부문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춰 업계 정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물류 업계 IT 변화를 선도함으로서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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