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어르신 틀니 비용 최대 277만원까지 지원

내년부터 노인의치보철사업 시행 시 지대치 비용 39만원 추가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구는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가족부 ‘노인의치보철사업’에 소요되는 지대치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노인의치보철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의치보철(틀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는 지난 11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보건소 수가조례’에 관련 항목을 신설하고 내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지대치 시술비용 외 추가로 발생하는 지대치 2개에 대한 시술비용을 지원한다.현재 의치보철 비용은 양턱 기준으로 부분의치를 시술받을 경우 부분의치 프레임과 지대치 비용까지 최대 238만원을 지원 받고 있으나 동작구 조례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업대상자가 양턱 부분의치 시술을 받게 될 경우 부분의치 프레임 등 최대 27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노인의치 보철사업은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 접수하며 전신건강상태기록과 구강상태를 1차 검진한 후 의치보철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틀니사용 방법과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구강보건교육을 받게 된다.동작구보건소 구강보건실(☎820-143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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