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 수주 긍정적 '매수' <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GS건설의 긍정적인 해외 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전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총 80억달러 수준의 베트남 응히선 정유 PJ를 GS건설 JV가 최우선교섭권을 획득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 PJ는 일일 20만 배럴의 정유처리능력을 목표로 2014년 완공 예정이다. PJ 부지 정지 및 항만 건설비용을 제외한 순수 EPC 비용은 50억달러이며 이중 GS건설의 수주규모는 11억달러로 예상된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내년 2월 정식계약 예정인 PJ는 베트남 최초의 100% 외국인 투자 및 최대 정유공장 사업"이라며 "GS건설은 국내 EPC업체 중 정유 PJ내 최수위의 Track Record 기반하에 중동 플랜트 시장내 정유 PJ 발주지속의 최대 수혜기업"이라고 평가했다.또한 GS건설은 12월 현재 50억달러(연간 목표 60억달러)의 해외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나대투증권은 이달 중 GS건설의 낙찰 유력한 PJ로 우즈벡 가스(8억달러), 사우디 PTA & Aromatics(5억달러), 브라질 열병합발전소(5.4억달러, 본계약은 2011년 1분기) 등으로 파악했다.또한 내년 1분기 낙찰예정 PJ는 사우디 Shaybah 가스(40억달러), 쿠웨이트 LPG 가스터미널(11억달러), UAE 유황처리시설(5억달러) PJ 등이라고 밝혔다.총 45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Wasit 가스 또한 12월중 Lowest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나 본계약은 내년 1분기로 예상했다. 여기에 쿠웨이트 Clean Fuel 정유(120억달러) 및 Al Jour 정유(100억달러), 사우디 Jubail 석유화학(90억달러), 페트로라빅 석유화학(70억달러) 등의 풍부한 입찰 안건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부문에서의 긍정적인 수주 낭보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주가할인 요소인 용인성복자이(1502세대, 3629억원) 미입주분(58% 추정)에 대한 유동화작업이 연말내 실시될 것으로 보여 2000억원내외의 미수금을 회수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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