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국 여가수 수잔 보일의 데뷔 앨범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연말 결산차트에서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됐다. 수잔 보일의 데뷔 앨범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은 이달 초 미국 대중음악 전문지 빌보드가 발표한 연말 결산차트에서 앨범 종합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해에만 미국 내에서 3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이 앨범은 올해까지 통산 38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당당히 빌보드 선정 올해의 앨범으로 꼽혔다. '제2의 폴 포츠'로 관심을 모았던 수잔 보일은 국내의 '슈퍼스타 K'와 유사한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데뷔 앨범으로 전세계 9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에미넴의 '리커버리(Recovery)'는 수잔 보일의 인기에 밀려 2위에 그쳤고, 컨트리 그룹 레이디 앤터벨룸의 '니드 유 나우(Need You Now)'가 3위에 올랐다. 올해 최고의 가수로 선정된 레이디 가가의 '페임(The Fame)'은 4위를 기록했고, 저스틴 비버의 '마이월드 2.0(My World 2.0)'이 5위를 차지했다. 한편 빌보드 선정 2010년 최고의 싱글은 올해 최고의 신인가수로 선정된 케이샤의 '틱탁(Tik Tok)'이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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