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공공관리제도 운영 최우수구 선정

서울시, 자치구 공공관리제 운영 평가 결가 최우수로 뽑혀 인센티브 6000만원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서울시의 자치구 공공관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는 성북구가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85개 구역의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진행을 통해 올 7월 16일부터 시행된 서울시 공공관리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성북구는 조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을 통한 조합과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정보 공개율 90.63%를 달성했다.특히 조합원들의 클린업시스템 회원 가입을 적극 홍보해 사업진행사항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도 기여했다.또 구청 내 공공관리 전담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2010년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을 확보해 공공관리제도의 원활한 시행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번 최우수구 선정으로 성북구는 6000만 원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아 구 재정에도 기여했다.서울시의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 공공관리업무 담당부서에 대해 이뤄졌으며 대상 기간은 올 7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였다.평가는 ▲정보공개(클린업시스템 정보공개율과 회원가입률) ▲시구협력(공공관리시범사업 추진실적, 교육참여도) ▲행정지원(공공관리전담조직구성과 인력확충, 조합과 추진위원회 운영자금 융자실적, 추진위원회구성 지원) 분야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성북구는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추진과 사업 기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조합,추진위원회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조합의 전문성 부족과 정보공개 미흡으로 발생하는 위법사항과 분쟁 발생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청 뉴타운사업과(☎920-357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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