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우회도로 등 8개 광역교통 개선대책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오산세교신도시 2지구의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최종 확정됐다.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토부에서 제5회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산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했다.이에 따라 도는 서울·수원방면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서부우회도로신설(3.3㎞) 및 사업지와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연계를 위해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신설(2.1㎞)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경부선 전철(오산역) 주변 환승주차장을 건설하고 사업지와 오산역간 연계도로(0.4㎞)를 신설할 계획이다.또 화성 동탄1·2신도시 등 주변지역 연계를 위해 청학~가장간 도로, 세교지구~지방도317호선 등 총 7.9㎞를 확충한다.오산 세교2지구는 부지면적 301만8117㎡에 총 1만4000여가구, 인구 3만9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2조3176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이곳은 서울 도심으로부터 약 52㎞거리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와 국도1호선 및 국지도82호선 등이 교차하는 교통의 결절점이다.이에 따라 이곳은 주변 대규모택지개발사업 지구들과 함께 서울 남부권, 평택을 잇는 수도권 남부 중심도시로 주변 산업시설과 연계해 교통·산업·물류 중심지로 조성된다. 도 관계자는 “오산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개선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향후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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