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강민경이 인생 2번째 위기에 봉착했다.4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는 신달래(강민경 분)의 연기자 인생 2번째 위기가 닥쳤다.수면제가 들어있는 술을 마신 달래는 소속사 쪽 사람들에 의해 강제로 계약을 하게 됐다. 술에 취해 아무것도 모른 채 호텔에 끌려와 잠든 상태에서 계약을 하고 만 것이다.다음날 신문에는 '신달래 성인 영화 출연 캐스팅'이라는 기사가 나갔고 이 기사를 본 후 복희(이미숙 분) 소속사 사람들과 통화를 했고 이미 계약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달래의 성인영화 출연 사실을 접한 후 당황한 것은 복희뿐만이 아니었다. 배연우(김진우 분) 역시 달래의 성인영화 출연에 이상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다.불안해하는 달래에게 복희는 "다 잘 될 것이다"고 안심을 시켰고 드라마 촬영을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하지만 드라마 피디는 "순수하고 착한 이미지인 여주인공이 애로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영화를 포기하든 드라마를 포기하든 결정하라"고 불같이 화를 냈다.이뿐만이 아니었다. 공익광고 리허설 현장에서도 위기는 계속됐다. 광고 피디는 "순수한 공익광고인데 성인 영화배우를 어떻게 쓰냐. 다른 모델 섭외해 뒀다"며 "신달래가 독립영화에 출연한 것을 보고 캐스팅 한 것이다"고 말했다.그동안 계속된 위기 속에서도 잘 헤어나간 달래, 복희 모녀가 이번에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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