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실업인구 18년만에 최저수준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독일의 실업인구가 17개월 연속 줄어들어 18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30일(현지시간) 독일 노동부는 11월 독일의 실업자수가 전달에 비해 9000명 줄어든 314만명으로 1992년 12월 이래 가장 낮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달에 비해 2만명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 기대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계절조정후 실업률은 7.5%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블룸버그 통신은 실업인구 감소에 따라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의 유통업자들은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을 맞아 기대이상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마리오 그루페 노드LB의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인구의 감소에 따라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독일 자체적인 경제 회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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