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북한이 30일 "수천 대의 원심분리기를 갖춘 현대적 우라늄 농축공장이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노동신문은 이날 '평화적 핵에네르기(에너지) 개발이용은 세계적 추세'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재 조선에서는 경수로 건설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고 그 연료 보장을 위해 우라늄 농축공장이 돌아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말했다.북한은 가동 사실 공개는 앞서 미국의 핵전문가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스탠퍼드대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에게 영변 핵시설 단지 내에 설치된 현대식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데 이은 조치로 풀이된다.박현준 기자 hjun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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