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등극 '시크릿 가든',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일냈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연예패트롤]'시크릿 가든'이 매회 재기 넘치는 명대사로 다양한 웃음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요인들이 드라마 인기 몰이에 큰 힘을 되고 있다는 평가다.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하지원-현빈의 동시 캐스팅은 물론, '파리의 연인' 등 연인 시리즈와 '온에어', '시티홀' 등으로 흥행신화를 이어온 신우철PD와 김은숙 작가의 복귀작으로 방영 초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 '시크릿 가든'은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방영 초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 몰이를 펼치고 있다. 물론 '시크릿 가든'의 인기 비결로 현빈, 하지원, 윤상현 등 주연급 배우들의 명품 연기, 액션과 패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꼽을 수도 있다.그러나 '파리의 연인'을 비롯한 전작에서도 발휘됐던 김은숙 작가 특유의 어휘력과 개성 넘치는 명대사야말로 시청자들이 '시크릿 가든'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세우는 첫 번째 이유다.2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시크릿 가든'의 전국 시청률은 23.6%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마침내 주말 최고 드라마로 등극했다.실제로 김은숙 작가의 명대사들을 보자. "나에게는 이 여자가 김태희고 전도연이다", "홍보는 '인기가요' 가서 해!", "잠깐만~ 나 지금 '강심장' 녹화 중이란 말이야", "오빠 왜 내 전화 피해? 내가 수십통 해도 안 받더니 애프터쿨쿨 윤희 전화는 받았더라?"등의 톡톡 튀고 감각적인 대사들로 드라마의 현실감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배꼽을 빼개한다.전작 드라마들을 넘나드는 코믹 대사도 일품이다. 윤슬(김사랑 분)은 오스카(윤상현 분)에게 "녹음실? 뻥치시고 있네. 너 천지애랑 있었잖아!"란 대사는 '내조의 여왕' 김남주(천지애 분)를 짝사랑했던 윤상현을 연상시키고, 오스카는 "아 왜 그 김탁구라는 빵집 아들!"이라며 '제빵왕 김탁구'까지 패러디한다. 심지어 김주원(현빈 분)의 "그 왜 '이 안에 너 있다'하면서 막 울고 짜고 하는 거 말고, 검 같은 거 들고 휙휙 날아 다니고 하는 액션 있잖아"란 대사에선 작가 자신이 썼던 '파리의 연인'까지 거론되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마냥 웃기기만 한 것은 아니다. 길라임(하지원 분)의 "CEO는 '씨! 이사람이 오너야?'의 약자라면서요", "삼신할머니 랜덤 덕에 부모 잘 만나 세상 편하게 사는 남자. 저랑 놀 주제 못 됩니다"란 대사에서는 위트와 동시에 사회 풍자적인 면까지 엿보인다.시청자들 반응 역시 호평일색이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심금을 울린다", "명품 연기와 명품 대사가 만난 작품", "대사 하나 하나 공들여 쓴 티가 난다", "주옥같은 대사들만 모아도 책 한권 될 듯"이라며 '김은숙표' 명품 대사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한편,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에 무게가 실리던 '시크릿가든'은 27일 방송에서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의 영혼이 뒤바뀌는 판타지 요소까지 더해져 앞으로의 극 전개에 흥미진진함을 불어넣고 있다. 방영 초반부터 20%대의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이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전작 '파리의 연인'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는 '시크릿가든'이 앞으로 또 어떤 명대사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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