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北 연평도 도발은 실전 선전포고..응징해야'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자유선진당은 23일 북한의 서해안 연평도 해안포 발사와 관련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데 이어 실전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평가했다.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응징을 보여주지 않으면 북한은 김정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발악을 할 지 모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북한이 50발을 쏘았을 때 우리는 30발만 대응 사격했다고 한다"면서 "민간 가옥 7채가 불타고 지금도 포탄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대응사격이 교전수칙에 따른 행동이라고 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화를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일 때 평화가 안착될 수 있다"면서 "우리 연평도민과 북방 한계선 인근에서 불안에 떨고 있을 국민들을 위해 우리군은 확고한 응징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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