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박칼린이 원캐스트의 장점에 대해 "배우와 앙상블의 호흡이 잘 맞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칼린은 22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극장 용에서 열린 뮤지컬 '아이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옥주현이 4개월 동안 원캐스트를 한다는 것을 사람들은 우려와 걱정의 시선을 보내는 것 같다. 어쩌면 원캐스트는 너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그녀는 "원캐스트는 배우와 앙상블의 호흡을 잘 맞춰 나갈 수 있다. 또한, 호흡이 잘 맞기 때문에 스태프들은 작품의 컬러티만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작품을 완벽하게 꾸밀 수 있는 것"이라며 "각자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독감주사도 맞았고, 밥도 잘 먹고, 일찍 잔다"고 덧붙였다.박칼린은 2005년 '아이다' 초연 때부터 옥주현과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당시 박칼린은 음악감독으로 작품에 참여했지만, 이번 '아이다' 때는 협력 연출과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있다.박칼린은 "2005년 '아이다'를 하고나서 또 언제 하는지, 신시 박명성 대표에게 수차례 묻곤했다. 그만큼 '아이다'에 대한 애착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포지션으로도 참여하게 됐는데, '아이다'를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뮤지컬 '아이다'는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적인 작사가 팀 라이스, 그리고 토니상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여 7년간의 긴 제작기간과 브로드웨이 최고 레벨의 제작비 1500만 달러를 투입하여 완성한 브로드웨이 대작이다.옥주현 김우형 정선아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아이다'는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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