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청약 D-1.. 4785가구 청약 레이스 돌입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 항동, 인천 구월, 하남 감일 등 3개 지구에서 4758가구가 집주인을 맞는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내일(18일)부터 하남감일 2877가구, 서울항동에서 400가구, 인천구월에서 1481가구 등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사전예약은 '70점 이상 3자녀' 및 '신혼부부 1순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3자녀(전체)' 및 '신혼부부 2순위' 청약이 이어진다. 22일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23~25일까지 일반공급이 실시된다. 25일부터 이틀간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마지막으로 사전예약이 끝난다. 3개 지구 모두 시세보다 저렴하다. 이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다만 장래 성장가능성 측면에서 하남 감일지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약통장 불입액 1000만원 이하 중기 불입자들이 하남 감일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강남, 서초 등이 포함된 시범지구 본청약에 1200만원 이상 장기 불입자들의 청약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전예약에는 84㎡가 포함되지 않았다. 소형주택만 사전예약하고 나머지는 본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분양주택은 2337가구가 예약예정이며 공공임대주택은 2421가구가 나온다. 이중 10년 임대는 5년뒤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또 분납임대는 분양가를 분납해 지불하는 형식의 주택으로 돈을 나눠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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