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글로벌홈쇼핑기업 부상..목표가↑<하이證>

29만4000원→32만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6일 CJ오쇼핑에 대해 해외 사업장의 성장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9만4000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민영상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은 국내에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며 "해외역시 중국사업부문이 이익을 창출하고 인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동방CJ 지분축소 리스크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 중국내 자회사 동방CJ는 요요홈쇼핑을 주식스왑 방식으로 인수해 CJ오쇼핑의 동방CJ 지분율은 27%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그는 "지분율은 낮아지겠지만 요요홈쇼핑 인수로 장수성, 저장성, 산둥성, 절강성, 운남성 등으로 상권을 확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30%까지 추가로 동방CJ의 지분을 확보 할 계획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본격적으로 수익이 창출되고 있는 중국과 더불어 새로 진입하는 인도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민 애널리스트는 "지분율 50%의 스타CJ인디아는 인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른 매출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는 24시간 방송 효과로 연간 130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글로벌 홈쇼핑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투자매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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