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서울 G20 정상회의 동안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에게 선물할 기념접시를 12일 공개했다.지름 30cm가량의 원형 접시로 주요 참가국과 초청국, 국제기구 등 총 32개 국기 및 심벌과 33명 정상(EU는 두 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또 G20 서울정상회의의 공식상징물인 청사초롱을 중심으로 선물 받는 정상의 해당국 국기가 접시 위쪽 중심에 오도록 태극기 양옆으로 배치해 디자인은 총 16가지가 됐다.특히 접시를 선물 받은 외국 정상 32명분과 국내 보관 1개 등 총 33개만 특별 제작했다.한국도자기측은 접시 뒷면에 한국도자기 회사 로고와 브랜드 '프라우나(Prouna)' 미니 브로슈어를 동봉, 이를 통해 추가적인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내외신 기자단에 제공된 기념 머그 5000세트도 제작했다. 컵 하단에는 '서울 G20정상회의는 탄소중립(Carbon-Neutral) 회의'라는 안내문구와 1회용컵을 사용하지 않아 고맙다는 인사말을 적어 넣었다.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참석 정상들의 이름을 새겨 넣은 기록물로써의 가치 뿐아니라 이명박 대통령 명의의 공식 선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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