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이재용·정의선·김동관 등 재벌가 3세 활약도 '볼거리'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국내 재벌가 3세들이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안팎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은 1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개막 총회에 참석했다.당초 예정되지 않은 일정으로 깜짝 방문한 이 부사장은 아버지인 이 회장을 측근에서 보좌하며 눈길을 끌었다.전날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 차장이 수행 비서 역할을 자처했다.군 복무 시절 공군 통역 장교로 활동하는 등 외국어 실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진 김 차장은 행사 내내 글로벌 VIP들과의 대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G20 비즈니스 서밋 행사 외에 아버지를 대신해 굵직한 회사 현안을 진두지휘하고 있다.현대건설 인수전과 관련한 막바지 점검 중이며 지난 10일 저녁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과 러시아 정상 만찬에는 정 회장을 대신에 배석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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