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분양 성공 예감.. 분양홍보관 '북새통'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분양이 다가오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LH는 9일부터 특별공급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퍼스트프라임' 분양홍보관에 지난 주말 4000여명이 몰리는 등 홍보관 개관 이후 1만5000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방문도 4만명을 넘어섰다.홍보관 방문객은 대전과 연기·공주 등 주변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 등지에서 근무중인 공무원들도 포함됐다. 분양홍보관 개관 이후 2주간 공무원 가족 1000여명이 단체로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건설현장과 분양홍보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첫 분양으로 임대수요가 풍부한데다 분양가가 저렴해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알려지며 분양홍보관 앞에는 근래 보기 힘들었던 '떴다방'까지 등장했다.LH 관계자는 "지난 9월 대통령이 세종시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이후 세종시 개발계획에 대한 신뢰가 살아났다"면서 "이전기관 공무원과 대전, 조치원 등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20여 차례의 분양설명회로 첫마을 아파트의 특화 설계와 편익시설, 미래 비전 등 장점이 알려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은 첫마을 아파트 6520가구 중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전용면적 59~149㎡의 분양주택 1582가구다.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50%, 기타 특별공급 20%, 일반분양 30%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4㎡형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639만원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50%는 전액 무이자대출이 가능해 입주 때까지 자금부담이 작다. 퍼스트프라임의 공급일정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이 9~10일, 장애인·생애최초·신혼부부 등 기타 특별공급이 12일, 청약가입자에 대한 일반공급은 15~17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다.세종시 퍼스트프라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이버 모델하우스(://first.LH.or.kr)를 방문하거나 LH 분양사무실(041-860-7970) 또는 LH 대표문의전화(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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