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신영증권은 8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올해 실적은 전반적으로 둔화됐지만 신 사업전략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다려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손동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영역 확대와 스쿨 사업부의 구조조정에 따라 외형축소가 나타났다"며 "학습지 의존도를 줄이는 전략은 좋았지만 현상유지를 못해 성장 둔화를 초래했다"고 전했다.그러나 "주 수입원인 학습지와 전집의 성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신 성장동력의 필요한 상황에서 웅진씽크빅의 전략은 옳은 방향이었다"고 평가했다.웅진씽크빅에 올해 구사한 경영전략의 방향은 맞았지만 초등고학년과 중등부 시장으로 진출이 성과를 내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손 애널리스트는 "씽크U수학, 아이룰아케데미 등 신규 모델들의 실적 기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콘텐츠 사업 진출에 대한 이슈도 있기 때문에 여전히 투자매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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