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부 수입 조미쥐치포에서 방사선 조사 양성반응이 나와 해당 제품을 반송 또는 폐기토록 했다고 5일 밝혔다.해당제품은 서하상사가 지난달 27일 수입신고한 것으로, 이번에 반송 또는 폐기되는 물량은 8020kg이다.이와 함께 국내 유통 중인 서하상사의 쥐치포 제품에 대해서도 방사선 조사여부 확인 과정에 있어, 유통기한이 2012년 4월 11일까지인 제품 2730kg도 유통과 판매가 잠정 중단됐다.방사선 조사 식품은 살균을 위해 빛이나 에너지를 식재료에 쪼인 것으로 이 과정에서 에너지는 식품을 통과해 소멸되므로 방사선이 남아있지 않는다. 방사선 조사는 제한된 품목에서 허용하고 있으며 제품에는 방사선 조사여부를 표시, 판매토록 규정하고 있다.식약청은 수입 조미쥐치포 제품의 방사선조사 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취급·판매점은 유통 및 판매를 중단하고, 소비자는 사용 또는 섭취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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