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자도 안드로이드 마켓에 유료 앱 판매'

구글, 유료 앱 판매 국가 한국 포함 29개국으로 확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구글이 개발자를 위한 유료 앱 판매지원 국가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국내 개발자들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1일 구글 한국 공식블로그를 통해 "다수의 국가에서 구매자와 개발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마켓 유료 앱을 지원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앞으로 추가적으로 20개 국가의 개발자들이 유료 앱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추가된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호주,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홍콩, 아일랜드, 이스라엘, 멕시코,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러시아, 싱가포르,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이다. 이에 따라 개발자를 위해 유료 앱을 판매하는 국가는 총 29개 국가로 확대됐다. 또 앞으로 2주 사이 추가적으로 18개 국가의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앱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추가된 국가는 아르헨티나, 벨기에, 브라질, 체코, 덴마크, 핀란드, 홍콩, 인도, 아일랜드, 이스라엘, 멕시코,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러시아, 싱가포르, 스웨덴, 대만(영어 알파벳순) 등으로 총 32개 국가의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마켓 유료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측은 유료 앱의 판매 대상 국가를 '모든 지역(all locations)'으로 설정한 개발자는 추가된 국가에서 앱을 판매하기 위해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지역'으로 설정하지 않았지만 신규 추가 국가에서 앱을 판매하거나, ‘모든 지역’으로 설정했지만 1일 새로 추가된 국가에서 판매를 원치 않는 개발자의 경우 앞으로 2주 사이에 안드로이드 마켓 퍼블리셔 사이트()를 방문해 필요한 설정을 할 것을 주문했다. 구글 모바일 플랫폼 프로그램 매니저 에릭 추는 "앞으로 더욱 많은 국가에서 안드로이드 유료 앱 구매와 판매가 가능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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