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이적이 4집 앨범을 작업하면서 느낀 소회를 전했다.30일 4집 음반 '사랑'을 발표한 이적은 소속사 측을 통해 "사랑 노래 쓰는게 가장 어렵다. 좋은 사랑 노래가 이미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지만 한 번쯤 사랑의 설렘과 다툼, 이별 등에 대해서 제 언어로 실컷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이적의 새 앨범 '사랑'에는 지난 10일 선공개한 '빨래'와 타이틀곡 '그대랑'을 비롯해 10곡의 수록곡이 실렸다.'그대랑'은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드라이브감 가득한 노래로 일렉기타와 피아노의 주고 받음이 압권이라는 평이다. 소속사 측은 "'왼손잡이' '하늘을 달리다' 등을 잇는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록 넘버로 어린 아이처럼 순진한 노랫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며 "사랑에 빠져 두근거리며 고백하는 이의 마음이 진실 되게 담긴 가사를 들으면 또 하나의 '국민 고백송'의 탄생을 예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적은 음반 발매이후 방송 활동과 함께 오는 11월부터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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