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오리온이 중국 중심의 성장을 지속, 장기 성장성 제고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광수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 성장과 지역 확대, 제품 믹스 확대 및 점유율 제고 등을 통해 25%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제과 부문의 20% 이상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베이징 공장 가동률이 90%를 상회하고 그 외 상하이, 광저우의 증설 가능 부지를 보유했으며 칭다오와 하얼빈 신규 공장 부지 확보를 검토 중"이라면서 "수익성 구조 개선 및 대형 유통망 성장 등을 통해 장기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국내제과 부문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매출의 45%를 공헌하는 종전 8개 파워 브랜드의 영업 강화로 성장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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