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일본 여성 팬 800여명이 장혁, 오지호의 근육에 감탄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KBS2 드라마 ‘추노’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한 장혁, 이다해, 오지호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프로모션 관련 기자회견 및 팬미팅을 가졌다. 야마노홀에서 무료로 초대한 800여명의 팬들과 만난 이들은 작품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차례로 공개했다. 하지만 가장 관심을 모은 건 남자배우들의 근육이었다. 특히 자리에 참석한 영화 ‘주온’의 배우 미나미 아키나는 “액션에서의 근육이 너무나 눈에 띄었다”라며 “일명 ‘초콜릿 복근’이라고 불리는 장혁의 근육을 만져보고 싶다”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그는 소원을 성취했다. 이내 손으로 복근을 어루만지고 “정말 훌륭하다”라고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놀라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키나는 바로 오지호의 팔 근육을 매만지며 “지금까지 만져본 것 가운데 가장 단단하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에 함께 자리한 800여명의 팬들은 소리를 지르며 환호를 보냈다. 이들은 이어진 악수회를 통해 대부분 소원을 성취했다.한편 ‘추노’는 오는 11월 1일 일본 위성 케이블채널 Mnet JAPAN을 통해 방영된다. 10월 22일에는 일본 내 DVD로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드라마 '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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