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러시아 전략 소형차 '쏠라리스'의 시승 1호차 주인공이 됐다.21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차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푸틴 총리는 준비된 '쏠라리스'의 운전석에 앉아 약 100여 미터를 직접 운전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동승석에 앉았다.시승 후 푸틴 총리는 1호차 보닛에 서명했다.한편 푸틴 총리는 축사를 통해 "러시아 신차가 2011년 양산 예정이라는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현대차 공장이 첨단 기술과 생산문화,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가 경제위기 발발 후에도 결코 이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고, 저희와 협정을 체결한대로 의무감을 갖고 추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연방정부를 포함해 주정부 모두 현대차 러시아공장이 러시아에서 성공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최일권 기자 igcho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