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물류업체 DHL, 인천공항에 글로벌 배송센터

DHL글로벌포워딩 글로벌 배송센터, 14일 부터 운영 시장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세계 최대의 물류기업인 DHL글로벌포워딩의 한국지사(DHL글로벌포워딩코리아)의 글로벌 배송센터가 지난 14일 인천공항에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배송센터는 인천공항공사가 건설한 6000㎡(1800평) 규모의 항공화물창고에 설치됐다. DHL 서울 항공부문 본사와 인천공항에 분산됐던 물류 창고가 통합된 시설이다.수출입화물 취급과 함께 고부가가치 의약품의 보관·운송 작업도 가능하다.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배송센터의 운영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항공화물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DHL글로벌포워딩코리아는 지난해 수입물량이 2만7000t, 수출물량은 2만9000t에 달하며 국내시장 점유율 수입 분야 1위, 수출 분야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물류기업이다.또 아시아 지역 23개 국가에서 298개의 터미널과 1만500여 명의 직원이 소속 돼 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배송센터 인근에 DHL 익스프레스 화물터미널과 DHL 엑셀 서플라이 체인 물류창고가 등도 조성돼 있어 공항의 글로벌 물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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