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재량활동 녹색수업’ 눈길

초등학생 위해 만들어진 산림체험학습 프로그램…매주 금·토요일 하루 두 번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이 수도권 초등학교가 재량활동시간을 이용, 자연체험학습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재량활동 녹색수업’을 펼친다.1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재량활동 녹색수업’은 매주 금?토요일에 오전, 오후 하루 두 번 운영해 여러 산림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매달 새로 개발된 프로그램 4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신청은 1회 60명 미만 단체(학급, 학원, 특별활동반 등)로 할 수 있고 학생 20명당 1명강사가 배치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9월의 프로그램으론 ▲야생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딱따구리 드럼소리를 따라 떠나는 여행’▲나무, 풀, 곤충이 어우러져 생태계를 이루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원츄~ 구석구석 생태관찰로 여행’ ▲산림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원츄~ 산림동물원 여행’ ▲숲과 기후변화 등 환경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숲과 지구환경’ 등이 마련된다.‘재량활동 녹색수업’에 참가하는 단체는 입장료, 주차료가 면제이다. 다만 나무공작 만들기가 들어 있는 ‘딱따구리 드럼소리를 따라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은 공작재료가 포함돼 있어 재료비를 내야 한다. 나머지 3개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나무공작 만들기를 원할 땐 재료비를 본인이 내게 된다. 신청은 참가하길 원하는 날을 정해 국립수목원(☎031-540-1043, 1040)과 협의, 신청서를 팩시밀리(☎031-540-1049)로 보내야 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540-1043, 1040)로 물어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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