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이 한통에 2만5000원... 올 들어 최고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무더운 날씨에 소비가 급증하면서 수박 가격이 한통에 2만5000원 선까지 치솟았다.배추와 무, 양파 등 채소 가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소비량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가격이 지난 주보다 180원(6.5%) 내린 2600원에, 무 역시 910원(29.5%) 내린 2170원 거래됐다.다만 대파(단)는 폭우로 인해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가격은 한 주 전보다 380원(21.7%) 오른 2130원에, 양파(3kg)는 전주와 동일한 5100원에 판매되고 있다.또 감자(1kg)는 출하 및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90원(5.5%) 내린 1560원에, 애호박(1kg)은 620원(42.2%) 저렴한 850원에 나왔다.제철 과일인 참외(3kg, 14내)는 출하와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지난 주와 동일한 1만2500원에, 포도(거봉, 2kg)도 가격 변동 없이 1만59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하지만 토마토(4kg)는 고온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1400원(13.3%) 오른 1만1900원에, 수박(하우스, 9kg)의 경우 더운 날씨로 소비가 활기를 이어가면서 가격은 일주일 사이 2000원(8.9%) 오른 2만4500원을 기록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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