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충무공이야기 전시관 내에 울돌목의 파도, 판옥선의 움직임 등 명량해전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4D체험관이 오는 24일 문을 연다.서울시는 13척의 배로 왜군 함선 133척을 수장시킨 명량해전 내용을 총 6분 분량으로 제작한 3D영상물을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들은 3D 안경을 착용하고 진동, 바람, 물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의자에 앉아 더 생생한 현실처럼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5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 시간 3회(정각, 20분, 40분)운영한다. 선착순 입장으로 1회에 32명이 관람할 수 있다.한편, 지난 4월 28일 개관한 충무공이야기는 충무공 이순신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역사 기념관으로 화포쏘기, 노젓기, 거북선 조립, 한글이름 붓글씨쓰기 등 체험장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방학을 맞아 평일에는 4000여명, 주말 6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개관 이후 27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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