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임원, 급여 최대 10% 삭감키로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의 급여 삭감에 임영록 지주 사장과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 임원들도 급여를 삭감한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임 사장과 민 행장은 이달부터 급여를 10% 삭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 행장의 기본 연봉은 4억5000만원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곽동창 부사장 등 신규 임원들도 급여를 10% 줄이기로 했다. 기존 임원들은 삭감폭을 5%로 결정했다. 지난해 10% 급여 삭감폭이 원상복기 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삭감폭은 15%에 달하게 됐다. 이에 앞서 어 회장은 연봉 15% 자진 삭감에 나선바 있다. 이같은 KB금융그룹의 자바럭인 급여 삭감은 그룹의 비용 절감 운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뜻으로 분석된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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