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로 연기 데뷔를 한 티아라 효민의 '드라마 나들이'는 성공적이었다.그는 11일 첫 방송된 '여친구'에서 비록 출연 장면은 많지 않았지만 비교적 무난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사실 그는 이날 많지않은 장면으로, 연기력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털털하면서도 쿨한 분위기의 반선녀 역할을 차분하게 펼쳐 '무난'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낸 것.그는 이 드라마에서 액션스쿨 반두홍(성동일)의 무남독녀 외동딸 반선녀다. 앞으로 대웅(이승기)와 미호(신민아)의 사랑에 끼여드는 '감초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을 예정.관계자는 "반선녀는 대웅을 짝사랑하지만 쿨하고 매력있다. 그래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고 말했다.효민의 드라마 데뷔이후 티아라는 5명의 멤버중 대부분이 연기데뷔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드라마 '혼'과 영화 '고사2' '공부의 신'으로 연기자로 활동을 넓혔으며, 은정은 현재 드라마 '커피하우스'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효민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 4학년에 재학중인 연기학도로 이미 연기에 상당부문 공을 들여온 덕분에 좋은 연기가 기대된다.황용희 기자 hee2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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