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팔도라볶이'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신제품 '팔도라볶이'를 11일 출시했다. 국내 라볶이류 시장은 주로 용기면 위주로 형성돼 있고 봉지면 타입은 이 제품이 유일하다.이 제품은 '소스의 간을 맞추기 어렵고 번거로운 것'과 '소스와 면을 따로 구입해야 하는 재료 구비의 불편함'이 가정에서 라볶이 요리를 하지 않게 하는 대표적인 방해요소라는 조사 결과에 따라 조리 방법을 간편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끓는 물에 면과 소스를 넣고 불에 졸이고 가정에 있는 양배추, 어묵, 계란 등을 취향에 따라 첨가하면 누구나 분식점 타입의 라볶이 요리를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또 소스와 사리면을 따로 구입하는 것에 비해 비용을 절반 가량 절약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시식행사 및 증정행사 등을 진행해 초도진입자로서의 시장지위를 빠르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요탁 F&B마케팅 팀장은 "라면 시장의 후발진입자로서 '팔도'는 작은 혁신을 통해 '팔도비빔면', '왕뚜껑' 등 1등 브랜드를 만들어 왔다"며 "특히 유탕면과 액상스프를 결합한 제품에서 강점을 보여 온 만큼 이번 '팔도라볶이'출시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의 브랜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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