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개각]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 프로필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이현동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54)는 백용호 전 청장의 청와대 입각 이후 가장 유력한 후임자로 거론돼왔다. 전통적으로 차장이 승진 절차를 밟아왔던 인사 기조를 유지해왔고, 백 청장이 진두지휘한 이후 조직이 급속히 안정세를 되찾은 만큼 이 같은 관측에 별다른 이의가 제기되지 않았다. 또 국세청의 권력기관 이미지 탈피를 위해 전임 청장을 도와 각종 개혁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왔고, 향후 조직 안정을 일관되게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부 승진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뤄왔다.이현동 신임 청장의 업무능력도 충분히 입증됐다. 국세 조사실무와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세정과 세제 등 국세 업무 전반에 대해 정통하다는 평가다. 리더십과 청렴성을 고루 갖춰 조직 내부 후배들로부터의 신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범한 역외탈세추적전담센터를 맡아 스위스 계좌에 은닉한 기업인의 탈세 재산을 적발하는 등 역외탈세 근절에 큰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았다. 약력▲1956년 경북 청도 출생 ▲경북고 ▲영남대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행시 24회 ▲대구청 조사2국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조사3국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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