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4일 핵심 간부보직에 하위직급을 등용시키는 발탁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공사는 지난해부터 과거의 인사 관행을 버리고 유능한 인재 등용을 위해 직급파괴 인사를 단행해 왔으며, 이번에도 조직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젊고 리더십이 탁월한 부장급 간부 3명을 발탁, 상위 보직인 본사 처장 및 지사장직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인사는 지난 7월 간부 3명에 대해 보직을 부여하지 않는 보직퇴출을 단행한데 이어 나온 것으로서 우수 인적자원의 적재적소 발탁과 신상필벌 원칙을 엄격히 적용했다는 점에서 인사운영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공사는 지난해에도 우수한 간부 4명에 대해서는 상위보직을, 업무능력이 부족한 5명에 대해서는 하위보직 또는 보직을 부여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상위직 발탁 및 보직강등제도를 도입해 직급파괴 인사, 능력주의 인사를 더욱 확대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직급파괴 쇄신인사는 국가 가스안전관리를 선도해나갈 젊은 인재를 적시에 등용시켜 가스사고 제로화 목표를 앞당겨 국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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