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의원 '여성 현역병 입대 현실화돼야'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2일 "병역법에서 명시한 여성의 현역병 입대가 조기에 현실화되고, 현역 여성장교와 부사관의 예비군 근무도 법으로 허용될 수 있도록 정책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방부가 발표한 여성 학군사관후보생 선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진정한 군내 양성평등의 실현을 위해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7대 국회 때부터 여성의 ROTC 선발을 촉구해온 송 의원은 "여군장교의 모집과정이 확대되어 여성들의 직업선택폭이 한층 확대되는 것은 물론 군내 양성평등의 원칙을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출산율의 저하로 군병력이 감소추세인 시점에서 우수한 여성전문인력의 조기양성은 군 인사개혁의 시발점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 1월에 여성 ROTC 선발을 명문화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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