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170원대 하락..'당국 경계감'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 초반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장초반 이월롱스탑이 유입되며 10원 가까이 급격히 레벨을 낮춘 환율은 결제수요와 당국 개입 추정 물량에 지지되고 있다. 오전 11시2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10원 내린 117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1170원대에 초반에서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전중 저점은 1171.5원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7월 무역수지 흑자 소식과 코스피지수 연고점 경신에도 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대비 10원 가까이 빠지니까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좀 나왔다"며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아래쪽부터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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