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8월부터 제품 가격 인상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유니온스틸은 8월 출하분부터 전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유니온스틸은 이달 출하분부터 냉연강판과 융융아연도금강판은 t당 5만5000원, 전기아연도금강판은 6만원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컬러강판 역시 기존 t당 145만원에서 올해 3번째로 6만원이 추가 인상됨에 따라 테이블 가격은 151만원을 기록하게 됐다.이로써 유니온스틸은 동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 타 냉연업체들과 함께 가격 인상에 합류했다.유니온스틸측은 “수입 원료가나 각종 원부자재 가격을 고려할 때 총 70여달러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하지만, 최근 시황을 고려해 타 업체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설명했다.냉연업체들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 거래 조사에 따른 가격 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장 수요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인상시기와 인상폭을 놓고 상당히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재인 열연강판을 생산하지 않는 유니온스틸 입장에서는 수익성 악화가 우려돼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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